오전 7시경 지나가던 행인이 제주시 탑동의 해안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여 제주도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신고자는 당시 탑동 해안을 걷고 있었는데 방파제와 약 10미터가 떨어진 해상에 위아래로 검은 옷을 입은 시신이 떠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신에는 특별하게 외상이 있거나 부패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신을 확인해본 결과 여성의 신장 137cm으로 작은 키이며 나이는 30대 황모씨로 추정됩니다. 5일 부검을 하여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해경은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타살에 가능성이 있는지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