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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점에가면 심리 관련된 책들은 잘 사거나 하지는 않는데

혜민스님이 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책은 친구에게 선물로 하기 위해 한 권 더 샀었던 기억이있다.

몇 년 전 지금보다 더 불안했고 더 무지했던 나에게 안정과 배움을 선물해 줬던 책인 것 같다.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내가 다르듯 다시 펼쳐 읽어보니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글귀들도 

'아하 이런 의미였구나' 하고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은 2012 그리고 2013 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를 달성했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도서관 대출순위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 저자 혜민스님은 훈계가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소통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했다.

하버드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하버드 시절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며 조계종 승려가 됐다.

현재는 서울 인사동에서 <마음치유학교> 를 설립하여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혜민스님 명언 그리고 좋은 글귀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글귀를 몇 글자 적어보려고 한다. 정말 좋았던 글귀들이 많아 무엇을 적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실제로 힐링이 필요한 나날들의 연속이라면 꼭 한번쯤 완독할만한 책이라 생각든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가족간에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인것 같다. 내가 엄마라서 가족이니까 라는 권리를 앞세워 상처주는게 당연시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사람대 사람으로서 항상 생각하며 물리적 언어적폭력이 아닌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물론 먹고살기 바쁜 사회에서 지키기란 쉽지 않다는 점을 알지만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는 인간관계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난로처럼 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낮을대로 낮았던 과거의 나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너무 나에게 무례했구나 인정한다.

입밖에 꺼내지도 못할 말들로 나를 괴롭히고 타박했다. 잘 생각해보면 남들에게 할 수 없는 말들을 내게 해서도 안된다.

저 글귀가 오늘의 나에게는 이렇게 다가왔다.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의 앞길을 잘 설계해 놓았으니 그 길로 가면 성공한다고, 그 길로가라고 강요한다면,

그런데 그 길이 당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면 그냥 도망치십시오.

당신의 삶을 사세요. 당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사회가 만들어 놓은 성공이라는 잣대를 기준으로 봤을 때. 남녀노소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서울대 가는 방법을 알고 누구나 다이어트 성공하는 방법을 알지만 실제로 이 것들을 이루려면 나와의 싸움을 시작해야한다.

어차피 평생을 나를 데리고 전쟁터에 나가야 하는데. 굳이 원하지도 않는 전쟁을 할 필요가 있을까?

좋아하는 삶도 만만하지 않다. 이기고 싶은 전쟁을 하는게 져도 후회가 없다.

나에게 성공을 강요하는 어떤 사람도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스펙을 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 즐거워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다보니

스펙이 하나둘씩 쌓이도록 하세요. 


과정의 즐거움이 빠지고 결과만 얻으려 하면 그게 바로 고통입니다.

과정을 즐기십시오."





 살면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다. 호기심도 많고 욕심도 많은 나는 과정을 다 생락하며 결과만을 얻으려 한 적이있다.

하지만 운좋게 결과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허무함만이 남고 과정 또한 추억이아닌 고통으로 얼룩져있었다.

후회했다. 조금은 즐겁게 조금은 나를 달래면서 했었더라면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일들인데.. 하면서

그래서 현재는 최대한 조급함을 줄이고 만들어 지지 않았을 때가 가장 재미있을 때다 자신을 위로하며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있다.










 단순히 이 책의 세 글귀만 보아도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오히려 미래로 갈 수 있는 탄탄한 계단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의 나를 보며 또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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